[한줄 요약] 미 상원 민주당, 트럼프의 이란 전쟁 확전 및 독단적 국방 정책에 반대하며 1.15조 달러 규모의 국방 예산안(NDAA) 통과를 저지함.
2026년 7월 14일 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미 상원 민주당은 화요일, 1.15조 달러 규모의 펜타곤 정책 법안을 차단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행보를 견제하려는 수개월간의 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결과입니다.

국방권한법(NDAA)은 상원 본회의 통과에 필요한 60표에 크게 못 미치는 50대 46의 표결 결과로 부결되었습니다. 출석한 민주당 의원 전원이 이 법안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 온 기록적인 국방 예산 증액 목표를 달성하려던 공화당 측에 큰 타격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란 전쟁에 대한 통제 장치 없이는 펜타곤 법안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습니다.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는 'NDAA가 이란에서 벌어지는 무모한 행위의 허가증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설명도 불가능하고 끝낼 방법도 모르는 전쟁에 미국 국민을 끌어들이면서 의회가 이를 묵인하도록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현재 미 상원은 이란과의 휴전 종료와 함께 미국의 폭격 재개가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공화당은 국방 예산안을 지지하고 있으나, 중동에서의 군사 작전 지속은 향후 선거를 앞두고 유가 상승 등 경제적 후폭풍을 불러올 위험이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법안이 군비 확충에만 치중되어 있으며, 국내 우선순위나 물가 안정 등 민생 문제에는 소홀하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10월 연방 정부 셧다운 위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번 국방 예산안의 교착 상태가 향후 연방 재정 운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