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Wave

새로운 아카이브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뉴스 이면에 숨겨진 의도를 파헤칩니다.

목록으로

심판의 부적절한 발언 논란... 지소연, 아시안 게임을 향한 결단

[한줄요약] 심판의 성차별적 발언 논란에 휩싸인 지소연 선수가 아시안 게임 준비를 위해 논란을 뒤로하고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2026년 9월 7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Dramatic Silhouette of a Football Player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상징, 지소연 선수가 최근 경기 중 심판으로부터 들었다고 알려진 부적연한 발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지소연 선수는 이번 논란을 뒤로하고 다가오는 아시안 게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약 2주 전 WK리그 경기였습니다. 배순영 심판이 다른 심판에게 지소연 선수를 겨냥해 '초반부터 예민하다, 생리 중인 게 분명하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KFA)는 해당 심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심판 측은 '생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특정 선수를 지칭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소연 선수는 천안의 축구훈련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수로서 이 문제가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마음이 매우 무겁다'라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번 사건이 심판과 선수 사이의 존중과 배려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소통이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소연 선수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문제에 직면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면서도, 후배 선수들이 비슷한 상황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최근 해당 심판과 KFA 관계자가 사과를 위해 방문했으나, 지소연 선수는 '사과라기보다는 본인의 입장을 설명하려는 느낌을 받았다'며 완전한 수용은 어렵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선수협회 측은 심판의 해명이 상황을 개선하기보다는 오히려 심판진의 인식을 우려하게 만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지소연 선수는 팀의 베테랑으로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이라는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논란에 너무 매몰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