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일본 코이즈미 방위상의 방한과 한일 양국의 국방 협력 확대 움직임, 그 이면을 들여다본다.
2026년 6월 27일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일본의 코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이 국방 수준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외교적 의례를 넘어, 양국 간의 국방 협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코이즈미 방위상은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일정을 시작했으며, 이후 원주의 공군 기지를 방문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만날 예정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지난 사례다. 작년 11월, 일본은 독도 상공에서 훈련을 수행한 블랙이글스 편대의 급유 지원 요청을 거부하며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비록 최근 오키나와에서의 급유를 통해 갈등이 일단락된 듯 보이지만,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로 일본 자위대의 정기적인 급유 지원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한일 양국은 국방 협력의 확대를 논의하고 있지만, 한국 내에서는 직접적인 군사적 유대 관계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경계심이 여전하다. 일본 측은 향후 확대될 군사 협력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는 이 '협력'이라는 이름 아래 무엇이 거래되고 있는지 냉철하게 지켜봐야 한다.